-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당원 응답층에선 정청래 소폭 높아
(스픽스 의뢰, 에이스리서치 10~11일 실시 여론조사 결과 분석)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이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의 지역·세대·당원 자격별 지지 기반이 엇갈리는 초박빙 승부로 전개되고 있다. 전체 국민 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앞섰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다. 다만 이 지지층을 스스로 당원이라고 답한 응답자와 그렇지 않은 응답자로 나누어 보면 양상이 다시 갈린다.
스픽스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10~11일 실시한 조사에서 차기 민주당 당대표로 정청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8.3%로 가장 높았다. 김민석 후보는 29.7%, 송영길 후보는 6.8%였다.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하면 정 후보가 김 후보를 8.6%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으로 대상을 한정하면 판세는 달라졌다. 민주당 지지층 997명 가운데 김 후보는 45.5%, 정 후보는 42.5%로 조사됐다. 격차는 3.0%포인트로, 두 후보가 사실상 접전 양상이다. 민주당 지지층에 무당층을 더한, 이번 경선의 국민여론조사 반영층에 가장 가까운 1,353명 조사에서는 정 후보 38.5%, 김 후보 37.3%로 격차가 1.2%포인트에 불과했다.
표1. 조사 대상별 당대표 지지도 비교
| 조사 대상 | 김민석 | 정청래 | 격차 | 표본(가중) |
| 전체 유권자 | 29.7% | 38.3% | 정청래 +8.6%p | 2,010명 |
| 민주당 지지층 | 45.5% | 42.5% | 김민석 +3.0%p | 997명 |
| 민주당 지지층+무당층 (경선 여론조사 반영층) | 37.3% | 38.5% | 정청래 +1.2%p | 1,353명 |
| 권리당원(전체 응답자 중 자기보고) | 40.1% | 48.1% | 정청래 +8.0%p | 426명 |
| · 권리당원(민주당 지지층 내) | 45.5% | 48.2% | 정청래 +2.7%p | 340명 |
| · 일반당원(민주당 지지층 내) | 42.4% | 45.3% | 정청래 +2.9%p | 155명 |
| · 비당원(민주당 지지층 내) | 46.4% | 37.8% | 김민석 +8.6%p | 503명 |
※ '권리당원(전체 응답자 중 자기보고)'은 전국 표본 2,010명 가운데 스스로 권리당원이라 답한 426명 기준이며, '권리당원(민주당 지지층 내)' 340명은 이 중 지지 정당으로 민주당을 꼽은 응답자만 다시 추린 하위집단이다. 두 수치의 표본과 비율이 다른 것은 이 때문이다. 권리당원·일반당원 응답층은 가중 기준 사례 수가 각각 340명, 155명으로 작고, 응답자의 자기 보고에 따른 분류일 뿐 이번 전당대회의 실제 선거인 명부와는 다르므로 해석에 유의해야 한다.
■당원 응답층과 비당원 지지층, 갈리는 선호
민주당 지지층(997명) 내부를 당원 자격별로 다시 쪼개보면 흥미로운 차이가 나타난다. 이 조사에서 자신을 당비 납부 권리당원이라고 답한 민주당 지지층(340명)에서는 정 후보가 48.2%로 김 후보(45.5%)보다 2.7%포인트 소폭 높았다. 당비를 내지 않는 일반당원(155명)에서도 정 후보가 45.3%로 김 후보(42.4%)보다 2.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반면 당원이 아니라고 답한 민주당 지지층(503명)에서는 김 후보가 46.4%로 정 후보(37.8%)보다 8.6%포인트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 전체에서 나타난 김 후보의 3.0%포인트 우세에는 비당원 민주당 지지층의 선택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조사는 전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ARS 조사에서 응답자가 자신의 당원 자격을 스스로 답한 결과다. 권리당원·일반당원 응답층을 이번 전당대회의 실제 선거인단과 동일시하거나, 이 수치를 투표 결과의 직접적 예측치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특히 당비를 내지 않는 '일반당원'은 이번 경선의 선거인 명부에 포함되는 자격 요건과 별개인 만큼, 이들의 응답을 실제 투표권 보유자의 표심으로 단정할 수 없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도 당원 여부에 따라 후보 선호가 엇갈렸다는 점은 확인된다.
실제 이번 8·17 전당대회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합쳐 70%, 국민여론조사(민주당 지지층+무당층 기준) 30%를 반영해 승부를 가린다. 이번 전대에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같은 기준으로 반영하는 1인1표 방식이 처음 적용됐다. 선거인 명부는 대의원 1만7,667명과 권리당원 152만7,261명으로 확정된 상태다. 이런 점에서 이번 조사의 당원 자격별 응답은 실제 선거인단의 표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지표라기보다는, 당원 응답층과 비당원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 존재하는 선호 차이를 보여주는 참고 지표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조사에서 자신을 당비 납부 권리당원이라고 답한 전국 표본 기준 426명만 보면 정 후보가 48.1%로 김 후보(40.1%)보다 높았다. 다만 이 역시 응답자의 자기 보고에 따라 분류한 하위집단으로, 이를 실제 민주당 권리당원 전체의 표심으로 곧바로 일반화하거나 전체 조사의 표본오차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서울은 정청래, 호남·경기는 김민석 경합 우세
지역별 표심은 더 선명하게 갈렸다. 서울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무당층에서 모두 앞섰다. 김민석 후보는 광주·전남·전북에서 두 지표 모두 높게 나타났고, 인천·경기 통합 권역에서도 근소하게 앞섰다. 다만 이번 조사 시점(8월 10~11일)을 기준으로 인천 지역 순회경선은 8월 8일 이미 마무리된 반면, 경기는 서울과 함께 8월 16일 순회경선을 앞두고 있어 아직 승부가 남아 있다. 이번 조사가 인천·경기를 분리하지 않은 통합 권역으로 이뤄진 만큼, 해당 수치를 경기 단독 표심으로 곧바로 해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표2. 지역별 당대표 지지도 비교
| 구분 | 서울 | 인천·경기 | 광주·전남·전북 |
|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 39.2% | 45.8% | 47.5% |
| 민주당 지지층 정청래 | 43.4% | 41.8% | 42.2% |
| 민주당+무당층 김민석 | 32.0% | 37.9% | 42.8% |
| 민주당+무당층 정청래 | 39.9% | 36.7% | 40.0% |
※ 지역별 세부 표본은 사례 수가 작아(서울 167~247명, 인천·경기 332~449명, 광주·전남·전북 137~160명) 개별 수치의 우열보다 표심의 방향성 중심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인천·경기는 조사에서 통합 권역으로 집계됐으며, 인천 지역 순회경선은 조사 시점(8월 10~11일) 이전인 8월 8일 이미 마무리됐다. 따라서 해당 수치는 경기 단독 표심이 아니라 인천·경기 통합 권역의 결과로 해석해야 한다.
서울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정 후보가 43.4%로 김 후보(39.2%)를 4.2%포인트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무당층에서도 정 후보는 39.9%로 김 후보(32.0%)보다 7.9%포인트 높았다. 서울은 정 후보가 당내 지지층과 당 밖의 경선 반영층 모두에서 강세를 보인 핵심 기반으로 읽힌다.
김 후보는 민주당의 전통적 기반인 호남에서 민주당 지지층 47.5%, 민주당 지지층+무당층 42.8%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각각 42.2%, 40.0%였다. 김 후보가 두 지표 모두 앞섰지만, 민주당 지지층+무당층에서 격차는 2.8%포인트에 불과하다. 호남 역시 승부가 끝난 지역이라기보다 김 후보가 경합 우세를 보인 지역으로 해석하는 편이 정확하다.
인천·경기 통합 권역은 두 후보의 최대 접전지대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5.8%로 정 후보(41.8%)를 앞섰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무당층에서는 김 후보 37.9%, 정 후보 36.7%로 불과 1.2%포인트 차다. 다만 인천은 순회경선이 이미 끝났고, 아직 표심이 갈릴 곳은 경기다. 통합 권역 조사인 만큼 위 수치를 경기 단독 표심으로 곧바로 해석하기는 어렵지만, 수도권 최대 권역인 경기의 실제 투표율과 막판 부동층 선택은 남은 판세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김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 기준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3.4%로 정 후보(41.5%)를 앞섰다. 반대로 정 후보는 대전·충청·세종에서 45.0%로 김 후보(42.8%)보다, 대구·경북에서는 42.4%로 김 후보(41.2%)보다 각각 근소하게 높았다. 다만 이 지역들의 세부 분석은 사례 수가 더 작아 개별 수치의 우열보다 표심의 방향성을 중심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여성·30대·70대 이상 김민석, 남성·40대·50대 정청래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도 두 후보의 지지 기반은 성별과 세대별로 갈렸다. 김 후보는 여성 민주당 지지층에서 49.8%를 얻어 정 후보(38.9%)를 10.9%포인트 앞섰다. 70대 이상에서도 김 후보는 53.3%로 정 후보(33.3%)보다 20.0%포인트 높았고, 30대에서도 50.2%로 정 후보(35.1%)를 앞섰다.
정 후보는 남성 민주당 지지층에서 46.8%로 김 후보(40.4%)를 앞섰다. 40대에서는 정 후보 49.4%, 김 후보 39.0%였고, 50대에서도 정 후보 50.7%, 김 후보 41.7%로 정 후보가 높았다. 정리하면 여성·30대·70대 이상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더 높게 나타났고, 남성·40대·50대에서는 정 후보가 더 높게 나타났다. 다만 30대(123명)·70대 이상(150명) 등 세대별 하위집단은 사례 수가 제한적인 만큼 수치의 우열보다 표심의 방향성 중심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60대에서는 김 후보가 47.0%로 정 후보(44.2%)보다 소폭 높았다.
국정수행 평가에 따라 표심이 극명하게 갈린 점도 주목된다.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층에서는 김 후보가 61.5%, 정 후보가 27.2%였다. 반면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에서는 정 후보가 80.2%를 기록했고, 김 후보는 6.7%에 그쳤다. 김 후보가 정부 운영을 지지하는 당내 지지층에서, 정 후보가 정부 운영에 비판적인 민주당 지지층에서 각각 강한 선택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번 당대표 경선이 단순한 인물 대결을 넘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당의 견제·지원 방식, 향후 노선 경쟁까지 겹친 대결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최고위원, 당대표 지지층 따라 선명한 분화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서미화 후보와 최민희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에서 각각 15.4%로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박선원 15.0%, 이성윤 13.1%, 한민수 13.0% 순이었다. 김용 후보는 8.7%, 임미애 후보는 5.9%, 김영호 후보는 3.7%로 조사됐다.
당대표 후보 지지층별 선택을 보면 최고위원 구도는 더 선명하게 갈린다. 김민석 후보 지지층은 서미화 25.4%, 박선원 23.6%, 김용 15.6% 순으로 최고위원 후보를 선택했다. 반면 정청래 후보 지지층에서는 최민희 28.2%, 한민수 23.7%, 이성윤 22.9%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표3. 최고위원 지지도(민주당 지지층 기준, 2인 중복응답) 및 당대표 지지층별 강세
| 순위 | 후보 | 지지도 | 당대표 지지층별 강세 |
| 공동 1위 | 서미화 | 15.4% | 김민석 지지층 25.4% |
| 공동 1위 | 최민희 | 15.4% | 정청래 지지층 28.2% |
| 3위 | 박선원 | 15.0% | 김민석 지지층 23.6% |
| 4위 | 이성윤 | 13.1% | 정청래 지지층 22.9% |
| 5위 | 한민수 | 13.0% | 정청래 지지층 23.7% |
※ 최고위원 조사는 2인 중복응답 방식이다. 실제 선거의 투표 방식, 후보 간 연대, 막판 표 결집과 투표율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어 현재 지지율을 확정 당선 전망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현재 상위 5명만 놓고 보면, 김민석 후보 지지층의 선택이 집중된 후보는 서미화·박선원 2명이다. 정청래 후보 지지층의 선택이 집중된 후보는 최민희·이성윤·한민수 3명이다. 당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가 별개 투표이면서도 지지층의 선택에서는 상당히 강하게 연동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정 후보 지지층의 선택은 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보에게 집중됐다. 이성윤 1순위 지지층의 2순위 선택은 한민수 43.7%, 최민희 29.5%였고, 최민희 지지층의 2순위는 한민수 37.1%, 이성윤 31.2%였다. 한민수 지지층도 이성윤 32.9%, 최민희 21.9%를 선택했다. 이들 후보군 사이의 상호 결속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난 대목이다.
■당 지지도 49.6%, 대통령은 44.2%…수도권·청년층 경고등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4.2%로 조사됐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1.0%, '다소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3.2%였다. 부정 평가는 54.2%로 긍정 평가보다 10.0%포인트 높았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49.6%로 국민의힘(22.2%)을 27.4%포인트 앞섰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보다 민주당 지지도가 5.4%포인트 높게 나타난 것은, 정부 운영에 대한 불만이 곧바로 여당 지지 이탈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대통령 개인의 국정운영 평가는 당 지지보다 엄격하게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도권에서는 이 간극이 더 뚜렷했다. 서울의 민주당 지지도는 45.1%로 국민의힘(21.8%)보다 높았지만, 대통령 국정수행은 긍정 41.2%, 부정 56.3%였다. 인천·경기도 민주당 지지도는 50.8%였으나, 국정 긍정 평가는 42.2%, 부정 평가는 56.5%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정당 경쟁력은 유지됐지만 정부 운영에 대한 평가는 수도권에서 부정 우위로 돌아선 모습이다.
청년층의 부정 평가도 뚜렷하다. 18~29세의 긍정 평가는 35.7%, 부정 평가는 62.9%였고, 30대는 긍정 30.9%, 부정 65.9%로 집계됐다. 30대는 민주당 지지도에서 민주당 40.6%, 국민의힘 26.2%로 민주당이 앞섰지만, 대통령 국정수행에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35.0%포인트 높았다. 민주당이 당 지지율을 유지하더라도 청년·수도권·무당층의 국정 불만을 해소하지 못하면 향후 정치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신호다.
■외연 확장론, 보수층을 곧장 끌어들이지는 못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보수층 외연 확장론'과 유시민 작가의 '진보 정체성 강화론' 중 어느 입장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서는 외연 확장론이 38.8%, 정체성 강화론이 35.1%로 나타났다. 외연 확장론이 3.7%포인트 높았지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6.1%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외연 확장론이 55.2%로 정체성 강화론(37.0%)을 18.2%포인트 앞섰다. 중도층에서도 외연 확장론 43.4%, 정체성 강화론 33.7%로 확장론이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과 중도층은 집권당이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방향성에 비교적 높은 공감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보수층에서는 정체성 강화론 31.5%, 외연 확장론 21.8%로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도 정체성 강화론 35.7%, 외연 확장론 15.8%였다. '보수층으로의 외연 확장' 메시지가 보수 유권자의 직접적 호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무당층은 외연 확장론 25.8%, 정체성 강화론 22.3%로 격차가 작았고, 절반이 넘는 51.9%가 유보했다. 외연 확장은 보수층을 곧바로 흡수하는 문제라기보다, 민주당 지지층과 중도층이 집권당의 향후 국정·정치 노선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를 두고 내리는 선택에 더 가깝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조사개요: 스픽스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2026년 8월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 조사(무선 100%)이며, 2026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셀 가중치를 적용했다. 응답률은 2.2%, 전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민주당 지지층, 민주당 지지층+무당층, 권리당원 응답자 등 하위집단 분석은 전체보다 사례 수가 적어 경향성 중심의 해석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고재학 | 에디터(전 한국일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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